미국 스리마일 원전의 부활이 예고되면서 원자력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미국에서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스리마일 원전이 다시 가동될 가능성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원전 ETF 수익률 상승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상장된 ETF 중 원자력 관련 ETF들이 눈에 띄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RISE 글로벌원자력’으로, 무려 9.24%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이 ETF는 미국의 원자력 관련 기업인 콘스텔레이션에너지와 국내 원자력 설비 전문가 두산에너빌리티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SOL 미국AI원자력 인프라(6.85%)’, ‘KODEX 미국 AI원자력핵심모멘텀(4.98%)’ 등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과 함께 원자력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자력 산업의 부활 배경
스리마일 원전 1호기는 9년 전 폐쇄되었지만, 최근 미국에서 이 원전을 다시 가동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AI 산업과 같은 고성능 기술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안정적이고 대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자력 발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글로벌 원자력 시장의 긍정적 전망
원전 산업의 부활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이 원자력 가동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글로벌 원자력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관련 산업과 기업들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전 ETF 투자 시 유의할 점
원전 관련 ETF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지만, 투자를 고려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 ETF가 어떤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 그리고 해당 기업의 재무 상황과 원전 산업의 정책적 변화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시장의 변동성과 각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ETF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전 ETF의 상승세는 단기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도 원자력 발전이 다시 활성화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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