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맞춤형 인테리어에 눈길… 인테리어 시장 급성장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맞춤형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집을 자신만의 취향에 맞게 꾸미려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MZ세대, 맞춤형 인테리어에 눈길… 인테리어 시장 급성장

 

개인 취향 반영한 맞춤형 인테리어 인기

2024년 7월, 경기 용인에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30대 직장인 박 모씨는 주방과 조명, 화장실 타일 등 다양한 공간을 맞춤형으로 꾸미는 인테리어에 3천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주거 공간을 내 취향에 맞게 꾸미려는 트렌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개인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같은 트렌드는 MZ세대가 중시하는 ‘가성비’와 ‘감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들은 각종 서비스와 디자인, 설계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거 인테리어 시장 성장세, 맞춤형 인테리어 매출 급증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 업체인 아파트멘터리는 2021년 193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271억 원, 지난해에는 365억 원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이 추세를 이어 1,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거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맞춤형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인테리어 트렌드: 미니멀리즘과 개인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서는 미니멀리즘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명, 주방, 침실, 거실 등 모든 공간을 개별적으로 설계하고 꾸미는 것이 MZ세대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면서도 집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맞춤형 인테리어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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