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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노(老老)부양' 가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인이 된 자녀가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구가 4년 만에 40% 이상 증가하며, 사회적 돌봄과 간병 인프라의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80세 이상 부모를 부양하는 고령층, 매년 증가
2023년 현재, 60세 이상 직장가입자 중 노부모를 부양하는 사람의 수가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19년 9만 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부양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80세 이상 부모를 부양하는 고령층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경제적 부담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일하는 고령자 증가, 기업 복지 비용 증가
고령화로 인해 일하는 고령자들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들이 직장에서 겪는 문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고령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및 복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과제: 돌봄과 간병 인프라 확충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 돌봄과 간병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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