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에 시험과는 거리가 먼 분들일지라도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릴스를 보다보면 한 번쯤은 이 선생님을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쓴소리와 찰진 욕으로 과거 '헬머니'의 김수미 배우님과 욕쟁이 양대산맥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가진 대한민국 일타강사 전한길인데요. 지난 22일 KBS 예능프로그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전한길이 출현에 들려준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빚 25억의 신용불량자에서 스타강사까지
22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현재 대한민국 일티어 스타강사 전한길이 출현했습니다.
이날 MC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을 던졌는데, 대표적인 질문으로는 역시 수입이겠죠? ㅎㅎ
이날 전한길은 모두를 놀랄만한 답변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종합 소득세 15억에 건강보험료만 5200만원 정도라고 하며, 세금을 가장 많이 냈을 때는 30억을 낸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전현길은 이런 분위기 속에 "소득은 그만큼 되지만 세금을 내고 나면 순수익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저 사람 돈 많이 벌 거 같다 하잖아요. 100만원을 벌면 세금으로 50만원을 내야한다. 실제로 세금, 학원지출을 제외하면 10~20% 밖에 순수익이 안된다."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이와 더불어 그는 가슴아픈 과거를 공개했는데요.
과거 스타강사로 잘나가다 명예를 얻고 싶었던 그는 대구의 큰 학원을 사들여 이사장의 자리에 앉았으며 많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학워 리모델링도 하고, 책까지 출판하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바뀌어 교육방송(EBS)에서만 70%를 출제한다는 소식에 점점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도 팔리지 않게 되면서 출판사는 3년 만에 망하고 학원까지 접어야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개인부채만 25억이라는 큰 금액을 짊어지게 되었으며, 신용불량자 생활만 10년이나 지속했다고 말했는데, 이때 당시 공무원이었던 아내가 아이들과 자신을 먹여살리며, 생활비까지 벌었다고 전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때 당시를 떠올리며 전한길은 "주소지도 바꿨다. 빚 갚으라는 독촉장이 너무 많이와서 아내와 아이들이 창피해할 것 같았다.내가 밖에서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이 상처 받을 것 같았다.","다 비밀로했다. 나중에 아내도 그때 빚이 얼마였냐고 물어보더라 그때알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전한길은 과거 초등학교 선생님이 해주신 "어떤 어려움도 10년 이상 가지않는다."를 생각하며 10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고 전했습니다.
전한길의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
전한길은 빚을 다 갚고 아내 명의로 집을 선물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동시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게 제가 신용불량자라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고 유쾌하게 말을 건냈습니다.
이 후 전한길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두 아이를 아내가 다 키웠다.","나는 지금도 아내가 출근할 때면 고개숙여 인사한다."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에 출현한 진짜 이유?
여담으로 그가 방송에 출현하게 된 이유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평소 누적 수강생만 100만명에 첫 예능 방송이후 방송 출현을 고사하던 전한길이기에 그가 예능프로그램에 출현하게 된 것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끌었는데요. 이에 전한길은 "강사니까 강의가 본업이니 안 나가려고 했는데 여기는 저희 어머니께서 꼭 나가라고 하시더라."라며 운을 띄웠습니다.
이에 엠씨인 정현돈은 "찬원아 너다."라며 말을 건냈고, 이에 전한길은 "어머니께서 이찬원씨 팬이다. 한 두번 얘기한 게 아니다.", "이찬원 나오는 프로그램은 꼭 나가라고 하시더라."라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후 전한길은 "방송은 부담된다"고 어머니께 전했더니 "내가 몇 년 더 살지 모르는데..."라고 어머니께서 답하셔서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출현하게 됐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찬원 역시 "사실 녹화 전부터 설랬다. 한길쌤 너무 팬이다. 대기실에서도 계속 뵙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하며 팬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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