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시에 활용되는 잔여이익 모델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절대가치평가법으로, 초과이익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잔여이익모델(Residual Income Model)
● 초과이익은 기업이 자기자본의 기회비용을 충당한 후 남는 이익을 의미하며, 이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잔여이익모델은 과거의 재무정보와 예상되는 초과이익을 기반으로 기업의 현재가치를 계산하여, 주가가 적정하게 책정되었는지 판단하는 데 활용됩니다.
● 잔여이익모델의 장점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다는 점이지만, 주요 변수인 요구수익률의 설정에 따라 평가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잔여이익모델(Residual Income Model) 쉽게 이해하기!
사례를 한 번 생각해 봐요. 저는 제 친구와 함께 투자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운영하는 빵집에 투자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과연 이 빵집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이때 아래의 방법으로 투자여부를 판단할 거예요.
1. 빵집의 수익을 살펴봅니다.
● 지난 1년 동안 빵집은 얼마나 벌었는지 확인합니다. 이는 순이익이라고 불립니다.
● 하지만 제 친구는 단순히 순이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는 제가 투자한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해도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친구는 빵집에 투자하는 대신 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 즉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2. 기회비용을 계산합니다.
● 친구가 투자할 수 있는 다른 곳의 평균적인 수익률은 얼마인지 알아봅니다. 이는 요구수익률이라고 불립니다.
● 예를 들어, 요구수익률이 5%라고 가정하면, 친구는 100만 원을 투자하면 5만 원의 수익을 기대하게 됩니다.
3. 빵집의 초과이익을 계산합니다.
● 이제 친구는 빵집의 순이익에서 기회비용을 빼서 초과이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초과이익은 빵집이 단순히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예를 들어, 빵집의 순이익이 10만 원이고 요구수익률이 5%라면, 초과이익은 5만 원 (10만 원 - 5만 원)이 됩니다.
4. 빵집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 친구는 빵집의 초과이익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예상하고, 그 값들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빵집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 이 과정을 통해 계산된 빵집의 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낮다면, 빵집은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가치가 높다면, 과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쉽게 말해서, 잔여이익모델은 빵집의 미래 수익 가능성을 추정하여 현재 가치를 계산하고, 이를 통해 빵집이 투자할 만한 가치인지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잔여이익모델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특히 높은 수익률 성장, 경쟁 우위 확보, 새로운 시장 진출, 혁신적인 기술 개발 등의 특징을 가진 기업의 가치 평가에 유용하지만, 요구수익률 설정에 따른 평가 결과 변동성과 미래 수익 추정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다른 가치 평가 방법과 함께 종합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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