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삶의 의미에 대한 고전적인 명저로, 삶의 고난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한 해의 끝에 읽어 내년을 준비하는 지금 읽기에 좋아서 이 책을 소개합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줄거리
이 책은 작가 빅터 프랭클이 나치 강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자서전이에요. 프랭클은 오스트리아 출신 유대인 정신과 의사로, 1942년에 나치에 의해 아우슈비츠 여러 강제수용소에 감금되었을 때 고통과 굶주림, 질병을 겪으면서도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 의미를 통해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
강제수용소의 체험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수용소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잔혹한지 알리고 그 와중에도 삶의 의미를 찾으며 견뎌낸 내용 등을 이야기합니다.
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빅터 프랭클이 창시한 심리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로고테라피는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 치료법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
1983년 6월 서독 레겐스부르크 대학 막시멈 오디토리엄에서 열렸던 제3차 로고테라피 세계 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간추린 글입니다. 고통, 죄, 죽음의 세 개의 비극적인 요소를 낙관을 통해서 극복하려면 삶의 의미를 찾고 도달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방법을 알려줍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구절 그리고 소감
▣ 그 분노는 육체적인 학대와 고통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으면서 느끼는 모멸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 얼마 전 뉴스에서 본 가족 앞에서 폭행을 당한 가장의 마음이 공감되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이선균 배우님도 실수를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세상에서 느끼는 모멸감을 못 견디셨을 것 같아요. 폭행뿐 아니라 폭언과 눈빛도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 극단적으로 소외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주어진 고통을 올바르고 명예롭게 견디는 것만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일 때, 사람은 그가 간직하고 있던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으로 충족감을 느낄 수 있다.
→ 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라도 견딜 수 있나 봐요. 저도 제 가족과 주변인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사람이 자기 운명과 그에 따르는 시련을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말해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과정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삶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 심지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를 제공한다.
→ 시련이 없는 삶은 없죠. 삶의 의미가 있어야 시련을 극복할 수 있고, 시련을 극복하면서 삶의 의미도 더 깊어지게 되죠. 힘든 순간이 온다면 이게 기회다 생각하려고 해요.
▣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 시간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인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 야구선수 오타니의 만다라트 계획 세우기에 대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누었어요. 고민해서 계획하면 실천하고 행동해야 하지요. 삶의 태도뿐 아니라 재테크, 업무 등 다양한 부분의 목표에 따른 행동을 구체적으로 하면 매일 더 좋아지는 제가 될 것 같아요.
▣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딘다'라는 니체의 말에는 이런 예지가 담겨 있다.
→ 파트를 나누어서 삶의 의미를 촘촘하게 계획해서 힘든 순간을 이겨내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 로고테라피에 의하면 우리는 삶의 의미를 세 가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
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3.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 창조적인 일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과 대화하고 시련을 겪어가는 동안 마지막까지 삶의 의미를 찾고 실천해 마음과 몸도 건강하게 지내고 싶네요.
▣ 만약 그 시련이 피할 수 있는 것이라면 시련의 원인, 그것이 심리적인 것이든 신체적인 것이든 정치적인 것이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인간이 취해야 할 의미 있는 행동이다. 불필요하게 고통을 감수하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기 학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그래요.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죠. 바뀌지 않는 사람들에게 받는 시련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피하는 것으로 저를 보호해요. 쭉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 행복은 얻으려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단 그 이유를 찾으면 인간은 저절로 행복해진다. 알다시피 인간은 행복을 찾는 존재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내재해 있는 잠재적인 의미를 실현시킴으로써 행복할 이유를 찾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 가만히 있어서는 행복하지 않는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걷고 먹고 이야기 나눈 것들이 행복인데 그건 다 행동이네요. 자주 행복하게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려고요.
▣ 시련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 도달한 인간적인 성숙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 결혼해서 산지 20년. 성격도 취미도 다른 남편과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뒤돌아 보니 그와 살게 되어서 제가 더 성숙해진 것 같아요. 지나고 보니 저를 많이 성숙하게 한 남편이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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