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배운 것 중에 가장 잘 활용하는 기술은 책을 읽을 때 한 챕터를 다 읽고 생각나는 단어나 주요 단어로 제 생각을 한번 더 복귀하는 것이에요. 책을 읽은 뒤에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고 다음 챕터 읽을 때 앞의 주요 내용이 기억이 잘 나서 독서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독서뿐 아니라 일상의 자신을 잘 정리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책 주요 목차
1부. 기록하는 인간
1장 성장
2장 자유
2부. 거인의 요약법과 분류법
3장 집중
4장 확장
3부. 거인의 다섯 가지 기록법
5장 공부
6장 대화
7장 생각
8장 일상
9장 일
기억에 남는 문장
"이 책을 읽을 때 다음 세 가지를 꼭 해 보기 바란다. 첫째, 한두 쪽을 읽다가 고개를 들고 '무슨 이야기였지?'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둘째, 한 챕터를 읽고 나서 키워드로 요약하는 것이다. 셋째, 다 읽고 나서 A4 두세 장 분량으로 요약을 재정리하는 것이다.
▶ 이 책을 읽고 가장 많이 남은 부분이 두 번째인데 블로그에 쓰다 보니 첫째, 셋째도 실천해 봐야겠어요.
"일상을 정돈하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구분하고 자신만의 일상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중략) 세 가지 일상 정돈법을 소개한다.
1. 공간을 구분하라.
2. 집중 시간과 휴식 시간을 구분하라.
3. 삶의 중심이 되는 일을 계속 생각하라. "
▶ 계획하고 정리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할 때가 있는데 위의 세 가지 기준이 있다면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자기화를 통해 한 번 거르고 내 지식으로 만들고 싶은 것만 메모하면 된다."
▶ 작가의 그 많은 지식과 스토리를 다 기억할 수 없음에 괴로울 때가 있는데 자기화를 할 수 있는 만큼만 메모하면 된다고 하니 조금 위로가 되었어요.
"먼저 조용히 앉아 고민을 적어보라. 나는 보통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 써 본다. 첫째, 이 고민이 생긴 배경이 무엇인가. 둘째, 이 고민을 발생시킨 원인이 무엇인가. 직접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고 간접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셋째, 이 고민을 어떤 방향으로 풀 것인가. 이 세 가지를 '분류자'라고 한다."
▶ 살면서 겪게 되는 고민과 문제를 해결할 때 유용할 것 같은 분류자. 다시 복귀하고 적용해야겠어요.
"무엇인가를 생각해 내려면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록은 필수다."
▶ 매일 일기와 블로그, 업무일지를 쓰는 저는 글감을 찾고, 고민하는 일을 계속해요. 그냥 수첩, 휴대폰 메모, 블로그 등에 남기는 아이디어들이 글감이 되고 생각도 정리하게 해 주네요. 기록하는 삶은 생의 끝까지 남길 습관일 것 같아요.
책 읽은 소감
"기록을 통해 몰입의 효과를 극대화해 보자. 책을 읽으며 핵심 키워드를 메모하고, 산책을 하며 그 메모를 다시 생각하고, 주문한 식사가 나올때까지 진전된 생각을 재차 메모하고, 친구와 대화가 끝나자마자 그 아이디어에 대해 새롭게 떠오른 생각을 메모하고, 집에 돌아와 책상에 앉아 그동안의 생각을 정리해서 노트에 적어 보라."
책의 말미에 있는 이 문장을 마음에 깊이 생겼어요. 주로 기록하는 것에 안심하고 넘어가는 삶이었는데, 이 문장을 읽고 기록하고 생각하고 제 지혜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집중하고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의 생각이 잘 정리된 삶을 살기 원하시는 분들 이 책 꼭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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