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소통 -김주환 독서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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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과 지원정보

내면소통 -김주환 독서기록

by 엘강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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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은 마음 근력을 키워서 건강한 정신과 튼튼한 신체를 유지하게 되면 성취역량과 수행능력이 높아져서 무슨 일이든 더 잘 해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마음 근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명상을 소개하는데 대부분 호흡을 잘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호흡을 연습함으로써 편도체를 안정시키고 전전두피질은 활성화해서 안정적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더 나아질 제 자신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꼭 읽으시면 좋겠어요.

 

내면소통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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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소통 | 김주환 - 교보문고

내면소통 |

product.kyobobook.co.kr

 

기록하고 싶은 책 내용

   내면소통으로 아래의 세 가지 마음근력을 키우면 삶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 자기동기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 가지 마음근력

1. 자기조절력: 일상적이고 전형적인 행동을 분명한 의도를 바탕으로 억제하고 충동을 통제하는 것

2. 대인관계력 :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픔이나 느낌에 공감하는 것

3. 자기동기력 : 자신이 하는 세상 일에 대해 열정을 발휘하는 것

 

마음근력 훈련이 가져오는 변화

   "뇌의 신경세포 간의 연결 네트워크인 신경망에는 변화의 가능성, 즉 가소성이 있어서 반복적인 자극을 통해 얼마든지 연결성을 강화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다." -139 페이지-

→ 책 전반에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편도체 안정과 전전두피질 활성화를 훈련하면 인간의 습관적으로 두려워져서 잘못 판단하게 되는 오류를 줄이고 원인 모를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 배경자아의 존재를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고 경험자아의 습관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을 한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경험자아가 습관적으로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수동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건강한 방향으로 능동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165~166페이지-

→ 제가 좋아하는 책 「생각의 관한 생각」의 내용도 떠올랐어요. 시스템 1의 말이 되는 부분이 경험자아이고, 시스템 2가 배경자아에 해당하는 것 같네요. 뇌의 본능적인 두려움을 이겨내고 진짜 자아인 배경자아로 세상을 보는 내면소통을 연습하면 본능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네요.

 

  "의식의 본질은 지속적인 내면소통의 과정이고, 그러한 내면소통을 하는 주체가 곧 '나'다.  '나'에는 외부 사건과 사물에 대해 일상적인 경험을 하는 경험자아와 그러한 경험 자아의 경험을 알아차리는 배경자아가 있다.  마음근력 훈련을 한다는 것은 '나'의 습관적이고도 지속적인 내면소통의 내용과 방식을 건강한 방향으로 바꿔가는 것을 의미한다." -207 페이지-

→ 내면소통을 해야 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 두었네요. 말 되는 것에 매몰되어서 일상을 불안하고 두렵게 살지 않아야 한다가 경험자아와 배경자아를 분리하라는 것 같아요. 뒤에 이어지는 내용도 편도체 안정, 전전두피질 활성화에 대한 뇌과학적 접근인데 결국 근거는 내면소통해야 불안이 사라지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네요.

 

내부감각 훈련 실습

   내부감각 훈련실습은 호흡, 심장박동, 장신경계를 통한 훈련이 있어요. 명상이 정신적 의지가 아니라 몸을 특히 호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종류별로 자세히 글로 설명해 주었네요. 중간중간 QR코드를 찍으면 영상으로 방법도 볼 수 있어요.

  위 외에도 고유감각 명상과 움직임 명상을 소개하는데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필요할 때 챙겨보고 훈련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독서 후 소감

   복잡하고 다양한 자극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잘 적응하려면 마음근력을 키워서 비인지적 역량을 키우고 성취역량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내면소통으로 얻어지는 자기 조절능력, 대인관계력, 자기동기력은 지금 사회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능력이네요. 명상 특히 호흡을 잘해서 본능에 충실한 편도체를 안정시키고, 이성적인 전전두피질을 활성화시키는 훈련을 꾸준히 해서 지금 여기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책이네요.

 

   책의 두께가 두껍고 뇌과학, 양자역학, 불교등의 많은 학문을 아울러서 어렵지만 천천히 오래오래 읽으면 언젠가 마지막 장이 나오겠지요.  그런 노력을 할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요즘 유행인 '도파민' 대신 '편안전활'이 유행했으면 좋겠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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